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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개념 : 우리나라 중독 문제의 역사를 알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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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monia 2022. 11.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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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학 개론

중독의 개념, 원인, 중독성 질환의 종류, 질환 및 평가,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 및 행위 등에 대해 탐색해보고, 중독성 질환에 대한 치료, 예방, 중독 관련 법규 등 중독학 전반에 대해 알아가본다. 

1. 서론

● 중독이라는 문제가 인류의 역사와 그 시작을 함께 한 것이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만, 이러한 중독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

● 중독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물질 혹은 행위에 있어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 중독이라는 문제가 인류의 역사와 그 시작을 함께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에게는 무엇에 중독된다고 하는 것이 그리 특이하거나

   낮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특성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와 밀착되어 있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큰 만족감을 주는 중독의 원인이 우리 주위에 점점 더 흔해져가고 있다.

● 중독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

● 이제는 사회적 차원에서의 고민이 필요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시스템 구축과 같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현장에 뛰어 들어 조기에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개임하고, 험난한 회복의 과정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실무자와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2. 우리나라 중독 문제의 역사적 변천

● 우리나라 중독 문제가 처음 대두된 것은 마약으로 인해서였다

● 구한말 : 만주에서 아편이 전해지기 시작

● 해방전 : 아편 사용이 주된 중독 문제였고 일제 총독부에서 법령으로 양귀비 재배 및 유통, 사용 등을 제한

● 해방 후 : 정부에서 마약법 제정

● 1960년대 중반 : 베트남 파병으로 아편, 모르핀 중독 급증, 아편 중독 치료제인 메사돈을 아편 대신 투약하는 사례가 급증하여

                             1965년 마약 중독자 35,000명 이상으로 추정, 필로폰을 일본에 밀수출했음.

● 1976년 「대마관리법」을 제정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벌임으로써 (대마초 파동) 대마초 유통은 감소

● 1980년대 일본에서의 필로폰 단속 강화의 영향으로 밀제조업자들의 밀수울이 차단되면서 국내에서의 필로폰 소비가 급증하였다. 

   이후 필로폰이 우리나라의 주된 마약 관련 물질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술에 대한 개입을 시작한 것은 1976년이다

● 아일랜드계 천주교 신부였던 안성도 신부가 미국에서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Alcoholic Anonymous : A.A.) 모임을 통하여 단주를 

   시작하고 귀국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 최초로 A.A 모임을 시작하였다.

● 알코올 중독에 대한 임상 현장의 접근은 그보다도 훨씬 늣었는데, 1986년 국립 서울병원 정신과의 깁경빈 박사가 입원중인 알코올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미 8군에서 활용하는 A.A. 교본에 따라 치료를 시행한 것이 최초.

● 알코올 중독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병·의원이 전국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2단계 치료 이외에도 인지행동 치료 혹은 동기 강화 상담과

   같은 정신 사회적인 접근과 약물치료 등을 병행.

연  대 내  용
구한말 만주에서 아편이 전해지기 시작
해방전과 후 아편 사용이 주된 중독 문제, 일제 총독부에서 법령으로 양귀비 재배 밍 유통, 사용 등 제한, 정부에서 마약법 제정
1960년대 - 중반, 베트남 파병으로 아편, 몰핀 증독 급증,
  아편 중독 치료제인 메사돈을 아편 대신 투약으로
  중독자들이 급증
- 1965년에는 마약 중독자 35,000명 이상으로
  추산, 일본으로 필로폰 밀수출
1970년대 - 대마초가 미군기지 주변 중심으로 확산, 연애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짐.
- 1976년 대마 관리법 제정하여 대대적인 단속 결과
  유통 감소, 필로폰 밀제조량 급증
- 1976년 최초로 술에 대한 개입 시작, 강원도에서 
   최초로 A.A. 모임 시작
1990년대 -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필로폰 제조는 거의
  불가능하여 수출국에서 밀수입하는 국가로 바뀜
2000년대 - 2000년대 국제적인 교률가 활발해짐으로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의 마약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유입
- 2001년 보건복지부에서 4개소 알코올 상담 센타
  시범 운영. 
- 2009년 현재 전국 34개소 개설
- 2003년부타 각지역 보건소에 금연 클리닉 시범 
  설치하고 금연 상담과 약물 치료 시행
행위 중독의 치료와 재활의 역사는 짧다. 인터넷 중독, 한국 정보 문화진흥원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
센타 개소, 도박 중독, 사행 산업 통합감독위원회 구성(중독 예방 치유센타 설립)

 3. 중독 분야의 용어

중독이란 : 생체가 음식물이나 약물의 특성에 의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일이라는 의미

연탄가스 중독이나 수은 중독에서와 같이 체내에서 생리적으로 자연스럽게 해결 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의 농도로 독성 물질이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

● 'Intoxication'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용어

'Dependence' 유사한 용어로 'Addiction' : 물질이나 습관적 행동이 해로운 결과룰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조절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의미

내성 : 물질을 사용했을 때의 효과가 점차로 감소하거나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태

금단 : 물질의 사용 혹은 습관적인 행위를 중단하거나 사용량을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정신과적인 질병을 정의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APA(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4th ed. text revision, 이하 DSM-IV-TR)」과 

- 세계 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 WHO)질병분류(International Statistical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Related Health Problems, 10th revision,이하 ICD-10) 이들 분류에 따른 진단을 하는 경우, 생리적 의존(Physiological Dependence)

  증상인 내성과 금단이 핵심적인 증상으로 간주

물질 : 뇌에 영향을 주어 의식이나 마음을 변화시키는 물질

● '집착'이라는 용어는 약물의 사용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 및 취미 활동의 시간을 포기하는 상태을 의미

● '적 사용'이란 자신의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문제들이 약물을 사용함으로 인해 점차 약화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사용하는 것

교차 내성 : 두 약물의 약리 작용 및 약물의 작용 부위가 유사하며 한가지 약물에 대해 내성이 생긴 경우, 다른 약물을 투여해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현상.

공동 의존 :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중독돠었을 때 다른 가족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행동양상

이중 진단 : 중독 환자가 한 가지 물질 또는 행위 중독 이외에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재발 : 회복된 이우에 병의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약을 끊거나 조절해 보려고 하는 지속적인 열망이 있기는 하지만 실패한 경우

용 어 의 미
물질(Substance) 뇌에 영향을 주어 의식이나 마음을 변화시키는 물질
남용(Abuse) 물질을 사용 목적과 다르게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비의학적 행위
내성(Tolerance) 물질을 사용했을 때(행위를 반복하였을 떄)의 효과가 점차로 감소하거나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태
금단(Withdrawal) 물질의 사용 혹은 습관적인 행위를 중단하거나 사용량을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강화(Reinforcement) 보상에 의한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행위를
반복하는 상태
갈망(Craving) 양성 강화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약물 혹은 행위 자체, 연관된 기억, 환경적인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조건화되고 지속되는 반응
교차 내성(Cross Tolerance) 두 약물의 약리 작용 및 약물의 작용 부위가 유사하여 한가지 악물에 대해 내성이 생긴 경우, 다른 약물을 부여해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현상
공동 의존(Co-dependence)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중독되었을때, 다른 가족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행동 양상
이중 진단(Dual Diagnosis) 중독 환자가 한 가지 물질 혹은 중독 이외에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재발(Relapse) 회복된 이후에 병의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약을 끊거나 조절해 보려고 하는 지속적인 열망이
있기는 하지만 실패한 경우를 의미함

 4. 중독의 모델

1) 질병 모델

 ● 질병 모델은 중독을 평생동안 지속되는 생물학젹,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는 관점이다

 ● 중독의 경우에는 여기에 도파민 보상회로의 이상이라고 하는 뇌의 이상이 포함된다

 ● 중독성 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개인의 의지로도 어쩔 수 없는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적 현상

 ● 치료는 의사에 의하여 제공되는 약물 등의 생물학적 치료와 평생 단주를 유지하기 위한 A.A.와 같은 단주모임의 형태가 제시된다

 ● 질별 모델의 중독에 대한 치료보다는 격리나 단죄 같은 방법을 개입 수단으로 제시한 도덕 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하였지만,

    개인 스스로 치료할 능력이 없는 수동적 존재로 보았다는 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2) 도덕 모델

 ● 도덕(Moral) 모델은 중독과 관련하여 가장 오랬동안 존재해 온 관점인데 이후 절제(Temperance) 모델의 모태가 되었다

 ● 중독(알코올)을 사회적 규범을 파괴하는 행위로 간주한다

 ● 중독은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일종의 범죄 행위이며, 개인이 자신의 이러한 선택과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

 ● 종교적 분위기가 강한 문화권에서는 이런한 관점이 강하였으며 중독을 범죄행위로 보고 법으로 문제를 다루고자 하였다

 ● 도덕 모델의 연장선상에서 19세기 후반에 나타난 절제 모델은 약물 자체가 강한 중독성을 가지는 물질로 보고 사회적으로 중독물질의

    사용 자체를 철저하게 금지하는 것을 그 주요한 개입수단으로 제시하였다

● 절제 모델은 20세기 초 금주법의 근거가 되었다

● 대마초의 경우 알코올과 같은 질병 모델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3) 심리-성격 모델

 ● 중독에 대한 심리- 성격 모델은 중독을 개인의 인격, 성격 등의 취약함으로부터 기인하는 문제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 중독에 쉽게 빠지는 성향을 가지는 중독성격(Addiction Personality)이 있고, 이러한 기질이 유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 특징은 자존감이 낮고, 충동조절이 잘 안되며,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적고, 자기 중심적이며 주변을 조정하는 경향을 가지는 것

 ● 인격은 영아로부터 인격이 성숙되는 과정 중 특정시기, 특히 구강기에 심리적 발달이 고착되어 형성되는 것이라고 하였고,

    심리, 성격 모델은 이러한 성격적 미숙함이 개인을 중독에 빠지게 만든다고 제시

● 정신 치료적 측면의 접근이 치료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아울러 가족치료의 중요성도 강조

●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 및 배우자, 가족에 대한 치료적 개입 즉 알코올 중독을 단지 개인뿐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 전체로 바라보고

   개입해야 한다는 치료적 관점은 이 모델이 가지는 긍정적인 면이다

4) 사회적 학습 모델

● 사회적 학습 모델은 고전적 조건화 및 조작적 조건화 학습이론에서 그 배경을 차요한 모델이다

● 중독은 모델링과 인지적 과정과 같은 일종의 학습에 의하여 발생하는 행동 문제다

● 중독은 인간의 심리적 결함이나 뇌의 취약성과 같은 심리적, 신체적 결함과 이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학습과정 혹은 조건화 경험에

   의하여 발생하는 나쁜 습관 같은 것이라고 여겨진다

● 중독은 이전의 조건화된 경험에 의한 기대(즉, 중독 물질을 섭취하였을때 경험된 쾌감)나 조작적 조건화된 행동(A라는 행동을 하면 B라는 효과가

   얻어지고 B라는 효과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A라는 행동이 강화된다)에 의하여 강화

● 초기 동물실험에서 조건화 자극에 의한 강화는 주로 불편함을 피하기 위한 특정 행동이 강화되는 측면과 같이 제한적으로 사용된 반변, 인간의

   중독에 적용된 사회적 학습 모델은 보다 다양한 인간의 행동, 심리적 측면 즉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약물 사용, 관찰된 행동과 같은 간접적 행동에

   대한 모방으로서의 약물 사용, 대인관계의 긴장을 풀기 위한 음주, 경제적 이익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확대하여 적용

● 질별 모델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많은 정신사회적 개입 모델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 모델들은 중독의 원인과 개입에 대하여 개인의 인지적 ,

   심리적 역량을 수정하고 보다 적응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크게 사회적 학습 모델과 일부 심리 모델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 예 : 변화의 단계 모델 : Life Process Model, Nature Recovery Model, Behaviour Choice Model, etc

5. 중독 질환의 역학

1) 역학에 흔히 사용되는 용어

● 역학이란 한 집단에서 특정 질병이 발생하는 양상과 이러한 양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다루는 학문

● 특정 질환에 이환된 사람의 수 : 유병률 = 일정한 시기 동안의 특정 집단의 총인구

● 해당 질병이 새롭게 발생한 사람 : 발병률 = 일정 시기 동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사람

● 상대 위험도(RR) : 위험군에서의 위험률 (위험군 중 질병 발생군/위험군) 대조권에서의 위험률(위험군 중 질병 발생군/대조군)

● 유병률은 공중보건학적 입장에서 활용되고 발병률은 질병의 위험도를 대표함

● 역학은 특정 집단에서 특정한 질병의 분포, 유병률, 발병률, 외환 기간, 위험도 등에 대한 값을 제공한다. 그 결과 질병의 원인, 치료,예방 등에

   있어 의미 있는 자료로서의 역할을 한다.

● 질병의 역학을 파악함에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 : 전체 모집단을 전수 조사하는 것, 모집단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전수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

● 역학 연구에서는 모집단을 데표할 수 있는 적절한 표본 집단을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

● 역학 연구는 표본 집단 선정 및 조사 방법에 따라 여거 가지 방버으로 시행

● 예로 특정한 코호트(Cohort)를 조직하여 장기간 동안 그 코호트에 포함된 개인들을 주기적으로 조사히는 코호트 연구가 있다.

● 후장성 연구(Restrospective Study) : 특정 질환이 발생한 집단의 과거력에 대해서 거꾸로 추적하는 연구

● 전향성 연구(Prospective Study) : 어떠한 사건 이후에 그 집단의 경과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방법

● 횡적 연구(Cross-Sectional Study) : 대부분의 유병률 조사에서 따르는 방식으로 일정 시점의 질병 이환 상태를 파악하는 연구방법

2) 고위험 음주 및 알코올 사용장애

● 2005년 제3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87.2%, 성인 여성의 69.8%가 1년에 한 번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1회 음주시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소주 5잔을 기준으로 고위험군을 추정한 결과, 남성 음주자의 80.0%, 여성 음주자의 37.8%가 고위험 음주자

● 전체 인구 집단의 약 7.7%(남자 13.7%, 여자 1.7%)가 알코올 의존자로 파악됨. 전체 인구의 알코올 사용 장애의 평생 유발률은 16.2%인데, 그 중

   알코올 남용은 9.2% 알코올 의존은 7.0%이다. 자료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유병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

● 차이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허용적인 음주문화, 청소년 시기의 이른 음주 노츨, 빈번한 폭주, 높은 사회적 스트레스 수준, 유전적인 특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러한 현상을 해석

3) 흡연 및 니코틴 의존

● 금연 운동 협의회의 성인 흡연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흡연률은 2007년 43.4%, 여자의 흡연률 3.7%이다. 

   2008년 미국 성인의 흡연률은 28.6%이다

● 모든 흡연자가 니코틴 의존 수준에 있는 것은 아니다
● 2006년 정신 질환실태 조사에 땨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니코틴 의존의 유병률은 남성에서 9.2%, 여성이 0.9%로 조사됨.

4) 마약류 등의 의존 및 남용의 역학

● 2005년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종합 실태조사 - 본드 흡입 경험자 1.5%, 가스 흡입 경험자 1%

● 2006년 청소년 건강형태 온라인 조사 - 흡입제 경험률 1.5%, 마약 경험률 1.4%

● 2007년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백서 - 마약류 범죄자 중에서 대마 11.0%, 마약 9.0%, 향정 80.0%

● 미국의 경우 2007년 통계에 따르면 12세 이상 인구의 약 8% 정도가 대마초, 코카인, 헤로인, 환각제, 흡입제 및 처방 약물 등 습관적 사용

● 미국의 마약류 사용 현황

  - 미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서 2007년에 발간한 통계에 따르면 12세 이상 인구의 약 8% 정도가 대마초,

    코카인, 헤로인, 환각제, 흡입제 및 처방 약물 등을 습관적으로 사용

  - 가장 흔한 것이 대마초로, 한 달에 1회 이상 대마초를 흡입한 적이 있는 사람이 5.8% 정도였으며, 코카인의 경우는 0.8%

  - 또한 0.4%에서 환각제 사용의 경험이 0.2%에서 엑스터시 사용의 경험이 있었으며, 0.2%에서 메스 암페타민의 사용 경험이 확인되었다

  - 2.8%에서 진통제나 진정제와 같은 처방약을 오용하거나 남용하고 있었다

 5) 인터넷 중독

 ● 습관성 문제를 야기하는 대표적인 행위 중독으로 알려져 있는 인터넷 중독

 ● 인터넷 중독은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는 멀티미디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과 같은 유형의 비디오 게임에 흔히 중독되는데 반해,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비디오 게임기에 심취한 사함들이 많다

● 게임 외에 게시파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있고, 채팅과 같은 대화를 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경험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심하며,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 2007년 한국 정보문화 진흥원 조사 - 고위험군 사용자군 1.7%, 잠재 위험 사용자군 7.4%, 청소년 2.3%, 고위험자 사용자군 12.1%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성인 1.4%, 고위험 사용자군 5.1%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 인터넷 중독은 안과질환, 근골격계 질환, 혈액순환부전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가족 관계를 비롯한 대인관계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며, 다양한 정신과적 동반증상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해한 습관성 질환이다

6) 도박 중독

● 정신과적인 진단 기준에 있어서 명확한 정의가 없다. 그러나 임상적인 증상은 물질 중에서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이유로 중독의 임상적인

   기준을 차용하여 '병적 도박'이라는 명칭으로 진단하게 되었다

●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도박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인구까지 포함하여 문제성 도박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문제성 도박과 병적 도박의 유병률을 합산한 결과를 

   도박 중독의 유병률로 간주할 때 미국, 캐나다 약 4%, 호주 약 4.9%, 스웨덴 약 2%, 홍콩 약 5.9%, 우리나라 6.5% ~ 9.5%로 외국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한국 문화 관광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행산업 시설 이용자 중 66%가 도박 중독이다.

● 각종 중독성 질환에 대한 역학적 연구는 예방 및 치료, 회복을 위한 재발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 아직 우리나라에서 각종 중독 문제에 관한 역학 조사가 충분히 진행되어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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